양재 시민의 숲은 우리나라 최초로 숲 개념을 도입한 공원으로 도심에서는 보기 힘든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는 곳입니다. 86 아시안 게임과 88 올림픽을 앞두고 당시 서울의 관문이었던 양재 톨게이트 주변 환경을 개선하고자 공원으로 조성된 곳으로 1986년 11월 30일 개원하였습니다. 양재 시민의 숲 바로 옆에 양제 IC가 있다는 것이 지도로 보이는군요~!
<찾아가는 길>
주소 : 서울시 서초구 매헌로 99 (양재동)
신분당선 양재 시민의 숲역 1번 출구
총면적 258,991㎡의 양재 시민의 숲은 그중 178,635㎡를 서울시에서 관리하고 있고 , 서초구에서는 80,356㎡의 면적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매점, 음수대등의 편의시설과 함께 야외 바비큐장이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야외 바비큐장은 4월에서 10월 사이에 운영을 하고 있으며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이용이 가능합니다. 야외 바비큐장을 이용하고자 할 때는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홈페이지에 들어가셔서 예약을 하시면 되는데요, 매월 20일 오전 9시부터 익월 예약이 가능합니다. 참고로 이용료는 무료입니다! 예약한 테이블은 한 테이블당 3시간 사용이 가능합니다.
운동시설로는 족구장을 겸용한 배구장과 농구장, 테니스장이 있습니다.
배구장과 농구장은 선착순으로 와서 이용하거나 유선으로 예약이 가능한데 더 좋은 점은 관리사무소에서 공을 무료로 대여해주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테니스장 같은 경우에는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되는 곳으로 코트에 따라 사용요금이 부과됩니다. 네이버에서 검색을 하면 예약이 가능합니다. 테니스는 레슨도 가능하니 관심 있는 분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매년 5월 ~ 9월까지 12시 30분부터 저녁 6시 30분까지 가동되는 분수가 있으니 좋은 시기에 와서 시원한 분수를 보면 좋겠습니다.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과 윤봉길 의사 동상이 있으며 또한 이곳에서는 시민의 숲 꽃길 결혼식이라는 이름으로 예식을 올릴 수 있는 야외 예식장이 있습니다. 시미의 숲 꽃길 결혼식은 시민의 숲 야외 예식장에서 운영하는 친환경 작은 결혼식으로 이름으로 친환경적이고 알뜰한 결혼식을 운영하기 위하여 공원과 자연을 사랑하고 작은 결혼식을 준비하고자 하는 예비부부를 공모를 통하여 모집하고 있습니다. 매년 서울의 공원 홈페이지에 게시되는 모집 공고를 참고하여 모집 기간 내 관련 자료를 첨부하여 신청한 접수자 중, 꽃길 결혼식의 운영 원칙에 적합한 예식 대상자들을 심사를 통하여 선발하고 선발된 예식 대상자들은 서울시(동부공원녹지사업소)가 공개모집·선발한 협력업체와 함께 예식을 진행하게 됩니다.
그리고 양재 시민의 숲의 남측 구역에는 유격 백마부대 충혼탑과 1987년 미얀마 안다만 해협 상공에서 북한의 테러로 폭파된 대한항공 858편의 위령탑,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로 사망한 희생자와 유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세운 위령탑, 우면산 산사태 희생자 추모비 등이 있습니다.
양재 시민의 숲 근처에는 양재천과 문화예술공원이 있으니 함께 이용하시는 것도 알찬 시간을 만드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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