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문성 카페] 한옥카페 너와 숲, 두낫디스터브

 

 

 

경상북도 구미시 고아읍 문성리에 가면 카페가 정말 많이 생긴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이제 막 뭐가 생기기 시작하는 분위기였는데 갈 때마다 아파트도 더 생기고 음식점, 특히 카페가 많이 생겨난 모습에 깜짝 놀라곤 합니다. 문성지로 운동을 오는 사람들도 많다 보니 이렇게 앉아서 쉬어갈 수 있는 공간도 많아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문성 카페 너와 숲은 한옥카페로 문성에서도 유명한 곳입니다. 직접 가보기는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생각보다도 더 한적한 곳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 카페 너와 숲 이용안내 ☆
위치 : 경북 구미시 고아읍 들성로 171-34
영업시간 : 오후 12시 ~ 오후 11시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한옥의 입구를 들어가니 오른쪽으로는 주문을 할 수 있는 건물이 있었습니다. 다양한 음료들을 주문할 수 있었는데 아메리카노의 경우에는 원두를 선택할 수 있도록 되어있었습니다. 대중적이고 고소한 맛의 몽룡, 산미가 있는 깔끔한 맛의 춘향이라는 재미있는 이름으로 고를 수 있었습니다. 저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몽룡으로 선택했습니다. 카야잼 버터와 딸기 케이크도 함께 주문해보았습니다.

 

 

 

카페 너와 숲은 앉을 수 있는 좌석이 정말 많았습니다. 각각 신발을 벗고 들어갈 수 있는 방들로 되어있는 곳들도 여러 곳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실내이면서 신발을 벗지 않고 앉을 수 있는 입식테이블들이 놓인 건물도 있었습니다. 또한 야외에도 앉을 수 있는 좌석이 정말 많았습니다. 날이 좋은 날에는 상을 펴고 마루에 앉을 수 있도록 마련해놓은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선선하거나 포근한 날 이 카페에 앉을 수 있는 곳들로 가득 찬다면 사람들이 얼마나 많이 있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문한 음료들과 빵이 나왔습니다. 음료들이 일회용 컵에 나와서 아쉽게 느껴졌고 음료는 맛있었습니다. 카야토스트를 생각하며 주문해본 카야잼 버터는 예상 가능한 그 맛이었습니다. 역시나 카야와 버터의 조합은 옳았습니다.

 

 

그리고 딸기 케이크!! 정말 맛있었습니다. 너와 숲 카페에 간다면 꼭 이 딸기 케이크는 한번 드셔 보시기를 바랍니다. 생크림의 신선함이 돋보이는 맛이었습니다. 생크림과 딸기가 신선하니 맛있는 건 당연한 수순이었습니다.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는 가격이었음에도 크기가 다른 곳들에 비해서 컸기 때문에 제값을 한다고 생각되었습니다. 같이 갔던 일행들 모두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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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숲이었다가 이름을 두낫디스터브로 바꾼 이곳은 Do not disturb라는 문장이 정말 잘 어울리는 곳이 바로 문성의 카페 너와 숲이었습니다. 널찍한 공간, 다양한 좌석들이 준비되어 있는 곳에서 다양한 사람들이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넓은 곳답게 사람들이 여러 공간에 분산되어 있어서 방해받지 않고 같이 간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이곳이 문성에서도 인기 있는 곳인 이유를 알 것만 같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