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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두루두루문화

어린이대공원(정문에서 후문까지...!)

by Erinnerung_ 2021.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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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대공원에는 어린이만 가는 곳인가요? 아닙니다! 모두가 갈 수 있어요. 저는 사실 이름이 어린이대공원이라 딱히 가볼 생각을 못했는데 지인이 어린이대공원에 가봤더니 산책하기 정말 좋았다면서 추천해주어 한번 가보게 되었어요. 생애 첫 어린이대공원 방문이었습니다^^^^

어린이대공원은 서울시설공단에서 운영하는 시립 공원으로 광진구 능동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어린이대공원 정보♡
위치 :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로 216 (능동)
이용시간 : 오전 5시 ~ 오후 10시 (05:00 ~ 22:00)
동물원 :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 가능

저는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에 내려서 어린이대공원역으로 갔습니다.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에 내려서 1번 출구로 나가면 어린이대공원의 정문이 바로 나옵니다. 참고로 5호선 아차산역으로 가게 되면 어린이대공원 후문으로 갈 수 있습니다. 저는 처음 가보기도 하고 해서 정문으로 가보았습니다~

어린이대공원 정문

어린이대공원 정문입니다. 정문이 멋지네요~ 안으로 들어가면 정말 볼 것이 많은 것 같다는 기대감을 주더라고요. 어린이대공원답게 귀여운 벤치들도 많았어요ㅎㅎ



어린이대공원에 가장 오고 싶었던 결정적인 이유입니다!!
인터넷에서 우연히 보게 된 어린이대공원의 은행나무들이 제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실제로 보니 샛노란 게 이것만 보러 어린이대공원에 와도 되겠다 싶을 정도로 멋졌습니다.
어린이대공원 곳곳에 은행나무가 정말 한가득...!
정문에서 후문까지 은행은 실컷 보면서 걸은 것 같아요. 올가을에 볼 은행은 다 본 것 같은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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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대공원에는 동물원이 있습니다.
동물원은 진짜 오랜만에 가보는 것 같아요. 아마도 학창 시절에 가본 게 마지막인 것 같은 느낌...? 언제 마지막으로 갔었는지 기억도 안 나네요. 그저 사진첩에서 본 어린 시절의 모습만 겨우 생각이 날 정도입니다. 하하
저는 어린이대공원안에 있는 동물원이라서 그냥 소소하게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동물이 많은 거 보고 깜짝 놀랐어요.
원숭이 마을의 아누비스 개코원숭이부터 시작해서 사진에 보이는 아시아 코끼리, 사자, 벵갈호랑이, 표범, 재규어 등이 있는 맹수마을로 가보았습니다. 점심시간 직후여서 잠을 자고 있는 맹수들이 많았어요. 자고 있는 모습도 괜히 무서운 맹수들...! 보는 자체로 너무 신기했습니다.


알파카

초식동물마을로 가면 알파카, 과나코, 얼룩말, 붉은 캥거루 등이 있더라고요. 알파카는 마냥 귀엽다고 생각했었는데 은근히 무서웠습니다.ㅠ

바다 동물관에는 남아메리카 물개와 점박이 물범 등을 볼 수 있었어요. 물개 헤엄치는 속도가 진짜 빨라서 놀랐습니다. 가까이서 보니깐 너무 신기했어요.

헤엄치는 물개

어린이대공원이라는 말에 어울리게 식물원이며 놀이터, 어린이 텃밭, 연못 등 각종 시설이 진짜 많았습니다. 운동시설도 있어서 운동하기에도 좋고 무엇보다 놀이동산도 있습니다!!ㅎㅎ
각종 편의시설도 잘 되어있고 남녀노소 누구든 와서 편하게 즐기다 갈 수 있도록 되어있어서 다음에는 돗자리에 김밥이라도 사서 가보고 싶었답니다.
볼거리 즐길거리 많았고, 특히 후문으로 나오는 길도 너무 좋아서 인상적이었던, 어린이대공원으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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